제목: 내 모든 감정을 귀하고 소중히 여기자. 이게 삶이잖니?
나의 이 모든 감정은 정말로 소중한거야
내게 찾아온 손님들, 다시 오지 않는 삶의 한 순간
때로는 괴롭고 없애고 싶고 다른 순간이 찾아오기만을 바라게 되지만
때로는 이건 내 진정한 삶이 아니라고,
어서 극복하고 벗어나고 싶다고 부정하게 되지만-
처음 맛보는 이 맛이 쓰디 쓰고 견딜 수 없어도,
그래도 어쩐지 이거야말로 인간의 본성, 진실된 나의 감정, 순수한 나의 순간.
그야말로 삶의 정수.
고귀한 나의 존재의 삶의 대다수이자 그 자체로 고결하다는 것,
왜냐면 나는 소중하니까.
이 순간 역시 내 인생 다시는 오지 않는 찬란하고 빛나는
소중한 바로 그 순간, 그 맛, 그 감정.
그 맛의 정수를 진심으로 대하고 맛보아 주겠어.
고귀하게 갈고 닦아 마음구석에 고이 걸어줄거야.
화장도 해주고 샴푸로 닦아서 햇볕에 활짝 널어줄거야.
빨래줄에 널면은 분홍빛 진달래 냄새가 폴폴 가득하겠지.